부천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월 한달간 ‘자전거보관대’ 436개 1만1천12면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자전거 보관대’ 일제 정비는 10개 광역동과 함께 노후ㆍ훼손된 자전거보관대 및 자전거 보관대에 방치된 자전거를 중점적으로 정비한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전거 보관대 등 공공 장소에 10일 이상 무단 방치된 자전거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자전거는 14일간 공고 후 자전거재생센터에서 재생 공공자전거로 재활용된다.

또한 올바른 자전거 이용 시민 의식 강화를 위해 주요 전철역 주변 자전거 보관대에 이용 안내표지판을 시범 설치하기로 했다.

한웅수 가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광역동과 함께 지속적인 자전거 이용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ㅏ며,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캠페인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