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전거연합회(회장 이형래)는 지난 12일 남해군 해안도로에서 회원 1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중심의 자전거 안전 이용 문화 확산 및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

시 가로정비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민 자전거 학교’ 수료생을 포함한 자전거 안전 라이딩 현장 체험 실습 교육을 비롯해 부천시 자전거 보험 및 자전거 등록제 등 부천시 자전거 정책과 자전거 5대 안전 수칙을 알려 자전거 안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인 ‘시민 자전거 대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의견도 나눴다.

라이딩 행사는 3코스(단항회센터)에서 출발해 남해군 보건소를 경유, 남해대교 해안도로 자전거길 53.6Km 구간을 완주하는 풀코스와 37Km의 하프 코스로 나눠 진행했다.

라이딩에 참여한 회원들은 “모든 참여자가 낙오 없이 안전하게 완주해 부천시 자전거연합회의 화합과 결속력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자전거 안전 홍보 라이딩 준비에 애쓴 부천시 자전거연합회와 부천시 관련 부서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시 자전거연합회 이형래 회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시민 중심의 라이딩 행사를 아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라이딩 행사를 계기로 남해군 자전거 동호회와 돈독한 민간 교류 협력의 계기가 돼 매우 뜻깊다”고 전했다.

한웅수 부천시 가로정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날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탄소 중립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동참하고, 부천시 자전거 정책 홍보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부천시 자전거연합회와 함께 시민을 위한 자전거 정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자전거연합회(회장 이형래)는 올 하반기에도 안전하고 라이딩하기 좋은 국토 종주 자전거길을 선정해 보다 알찬 자전거 안전 홍보라이딩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