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소재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은 12일 경기도 양평 일대로 지역 내 소외계층 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열병합발전소와 지역난방시설 운영업체 GS파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가을 나들이는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고 새로운 활력을 전하기 마련돼 GS파워 임직원들과 한마음봉사단이 어르신들의 손과 발이 되어 안전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되도록 도왔다.

어르신들은 양평 세미원에서 다양한 수생식물과 이국적인 정원 등을 구경하고, 두물머리를 방문해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했다.

또한 고구마 수확, 연잎차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정성스레 준비한 기념품 및 선물(굴비세트, 생필품 등)을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하루를 선사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마음이 우울했는데 이웃과 함께 맑은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스트레스가 해소됐다”,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GS파워 이성규 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파워㈜는 지난 2012년부터 삼정종합사회복지관에 매년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