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박노숙ㆍ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소재)은 지난 15일 오후 2시 원미구 상동 소재 복사골문화센터 2층 갤러리에서 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은 지난 2006년 유엔(UN) 산하 NGO단체인 세계노인학대방지네트워크(INPEA)가 주관하는 날로,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학대에 대한 심각성 인식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노인 인권 존중 약속- Promise You!’라는 주제로 1, 2부로 나눠 열린 기념행사는 1부에서는 한국 최초의 남성 팝페라그룹 ‘La Speranza’ 공연과 내빈으로 참석한 김관수 부천시의회 위장,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권태일 이사장의 축사와 ‘노인 인권 권리장전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2부 행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관할지역 10개 시(부천, 시흥, 김포, 광명, 안양, 안산, 군포, 오산, 평택, 화성)를 대상으로 진행한 페이스 선언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1천700여명의 ‘페이스 선언’ 사진을 전시해 노인 학대 예방과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일반인들의 희망 메시지를 공유했다.

부대 행사로 노인 인식 개선 카툰 전시회, 사랑의 엽서쓰기, 나만의 효(孝)손수건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www.ggw1389.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노인 학대 예방 및 노인 인권 증진을 위한 ‘페이스 선언 캠페인’을 경기도 서부지역 1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032)683-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