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덕유사회복지관(관장 최유호ㆍ바로 가기 클릭)은 북한이탈주민(새터민) 자녀들을 위해 방과후 공부방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1일 오후 2시 덕유임대아파트 216동 104호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위한 방과후 공부방은 북한이탈주민 지원재단의 공모사업에 경기서부권역에서는 처음으로 선정돼 운영되는 것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기 맞벌이를 하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에 대한 안전한 보호망 구축과 수준별 맞춤학습 지원, 심리적ㆍ사회적 정서지원, 야간 시간대 보호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이며, 현재 10명이 신청했다.

덕유사회복지관 측은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은 탈북과정에서 겪은 가정의 해체, 체류기간 동안의 강제 소환의 공포, 학력 결손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학교 부적응과 중도 탈락이 높다는 연구조사있는 만큼, 방과후 공부방 운영을 통해 사회로부터 소외되는 교육ㆍ문화ㆍ정서적 측면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