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아서, 작아서, 유행이 지나서 못 입는 옷과 망가진 우산천, 한번 쓰고 버리는 폐현수막 등을 ‘손바느질’을 통해 생활소품을 탄생시키는 알뜰 주부들을 위한 생활강좌가 열린다.

부천환경교육센터(원미동 두산아파트 후문)는 자원 순환을 위한 ‘되살림’ 강좌로 가정에서 버려지는 옷이나 우산천 등을 재활용해 ‘손바느질’을 통해 앞치마, 핸드폰 고리, 다리미 파우치 등 생활소품을 만드는 ‘물건의 재구성, 되살림’ 강좌를 오는 10월5~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열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손바느질’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참가 신청 등에 관한 문의는 부천환경교육센터(☎032-614-1929, 010-9167-7406)로 하면 된다.

(재)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가 후원하는 이번 ‘손바느질’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10월5일= 쓰레기와 환경 이야기, 자투리천으로 ‘부엉이 핸드폰고리’ 만들기 △7일= 한번 쓰고 버리는 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들기 △12일= 청바지의 변신 ‘실내용 슬리퍼’ 만들기(준비물 헌 청바지) △14일= 망가진 우산천으로 ‘앞치마’ 만들기(준비물 우산천) △19일= 누빔천으로 ‘다리미 파우치’ 만들기 △21일= 나만의 개성 넘치는 ‘파우치’ 만들기 △26일= 건강한 피부, 건강한 하천 ‘EM천연비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