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ㆍ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은 마을기업인 ‘하늘 맑은 오정동’(대표 명미영) 주관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복지회관 앞마당에서 각종 중고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판매 대금의 10%는 불우이웃 돕기에 후원하는 벼룩시장을 연다.

이 뱌룩시장은 매달 2째주 토요일마다 열려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인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동네 명물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재활용품을 갖고 나와 노동복지회관에 접수한 뒤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

벼룩시장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마을기업 ‘하늘 맑은 오정동’(☎032-673-0075), 부천시노동복지회관 사무실(☎032-679-2900)로 전화접수하거나 개최 당일에도 오전 9시30분까지 접수하면 판매를 할 수 있다. 준비물은 판매 물품과 돗자리가 필요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마을기업 ‘하늘 맑은 오정동’은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떡볶이, 오뎅, 만두, 음료수 등 먹거리 장터를 열고, 오전 11시에는 복지회관 대강당에서 무용극 ‘춤과 함께하는 신데렐라 웃음잔치’를 무료 공연한다.

‘하늘 맑은 오정동’ 명미영 대표는 “주말을 맞아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팔고 돈을 벌어보는 경제관념도 배울 수 있고 환경을 살리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