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경로당 운영을 지원하고 효행문화 확산을 위해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 12일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 부천희망재단 김영호 이사장, 대한노인회 원미구지회 주학용 지회장, 대한노인회 소사구지회 김영대 지회장,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 류영수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은 경로당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결연 기업체를 모집하고, 대한노인회 3개구지회와 협력해 자매결연 체결 및 경로당 지원을 추진하고, 후원물품 및 금품의 지정 기탁 업무는 부천희망재단에서 맡아서 처리하게 된다.

한편, 현재 부천시 관내에는 351개 경로당이 있으며, 시에서 경로당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속히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 노인장애과는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을 통해 부천 관내 기업체의 동참과 지원을 통한 경로당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