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3일 직장인 자원봉사동호회 ‘아기천사의 합창’ 인천.경기지부(지회장 김정훈ㆍ한도정밀금형)과 함께 독거노인 가구로 알콜성 치매와 식습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탈수 증세로 쓰러져 생명이 위독한 지경에 놓여 상동복지관을 통해 의뢰된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 독거노인 가구는 지난달 19일부터 부천시 무한돌봄센터의 사례관리가구(긴급사례)로 판정받아 의료 지원, 가정 돌봄인 파견, 주거환경 개선, 식습관 관리 등의 지원을 통해 대상자의 안정적인 건강관리와 편안한 일상생활 영위를 목적으로 사례관리 중에 있다.

지난달 22일 부천DS 내과병원의 도움으로 현재 입원치료를 통해 시급했던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알콜성 치매로 인한 장기요양등급신청을 진행중에 있는 가운데, 대상자가 가정으로 복귀할 때 위생적인 가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청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직장인 자원봉사 동호회 ‘아기천사의 합창’에서 파견된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대소변으로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정돈하고 쓸만한 집기들을 지원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하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아기천사의 합창’은 다음 카페(cafe.daum.net/chunsa7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매주 주말마다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의 손과 발이 되고 있으며, 직장인들이 회비를 내고 자원해 참여하는 민간 자원봉사동호회로 부천시무한돌봄센터와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두번째 인연을 맺었다.

한편, 부천시 무한돌봄센터는 스스로 가정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복지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결하는 통합사례기관으로 지속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전문기관이다. ☎(032)625-84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