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관내 기업체 13곳이 지난 7일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 13곳과 1대1 자매결연을 맺었다.

11일 부천시 노인복지과에 따르면 자매결연 협약식에는 전태헌 부시장을 비롯한 부천상공회의소 조성만 회장,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상임이사, 대한노인회 원미구지회 고승언 지회장, 대한노인회 오정구지회 류영수 지회장과 삼광정밀공업, 페어차일드반도체㈜ 등 13곳 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전태헌 부시장은 “부천에는 모두 353곳의 경로당이 있다”며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경로당의 활성화와 효행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들 기업체는 원미구 도당동 돌산경로당, 수선화경로당 등 자매결연을 맺은 13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발벗과 안마 등 돌봄봉사와 환경정비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치지기로 했다.

시는 이번에 1차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13개 기업체에 ‘부천시 효도기업’이라는 인증패를 제작, 증정하기로 했다.

한편, 1사 1경로당 자매결연 사업은 부천상공회의소에서 결연 기업체를 모집해 대한노인회 부천시 3개구 지회와 협력해 자매결연 체결 및 지원 업무를 추진하고, 후원물품 및 금품의 지정 기탁 업무는 (사)부천희망재단에서 맡기로 했다. 기타 문의는 시 노인장애인과 (☎032-625-2790, 트위터 @bc_seniorㆍ바로 가기 클릭)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