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백십자사가 운영하는 지적장애인 거주·자립지원기관인 부천혜림원·부천혜림요양원(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 소재)은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원미구 심곡동 383의 8번지 프리존빌딩 지하 1층 ‘기발한 클럽포차 써니’(☎032-662-7100)에서 음식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식바자회는 ‘응답하라 2013’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의 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시설 설치 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는 것이다.

음식바자회 메뉴는 김치볶음밥, 돈가스, 후리이드 치킨, 생과일 쥬스, 커피, 탄산음료, 녹차, 골뱅이소면, 소시지 & 감자세트, 치킨텐더샐러드 등이 준비돼 있다.

부천혜림원(회장 임성현) 측은 “개정된 소방법령에 따라 지적장애인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 불의의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화재 방지를 위한 소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만큼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나눔을 실천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혜림원의 음식바자회가 열리는 장소는 부천역 북부광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땡땡이골목 부근에 위치해 있다. *부천혜림원 홈페이지(www.haelim.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66-7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