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여성발전기본법시행령 제26조에 의거해 매년 7월1~7일까지 실시하는 ‘여성 주간’을 을 맞아 부천시 여성연합회(회장 황진희) 주관으로 양성 평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 제고를 위해 여성 발전 유공자를 포상·격려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제18회째인 올해 ‘여성 주간’ 행사는 시청 어울마당, 복사골문화센터, 원미산 둘레길 등지에서 여성 기관·단체 및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 및 부대행사로 여성 다양성 영화제·토론회·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여성 주간’ 기념식은 7월2일 오후 2시부터 시청 어울마당에서 김만수 시장, 한선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구 국회의원·경기도의원·부천시의원·여성 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개최한다.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산울림 난타동아리 공연에 이어 본행사는 기념사·축사·유공자 표창·여성 운동사 및 활동사 동영상 상영, 부천시립합창단 공연 순으로 진행되고, 식후행사로 여성 영화 ‘송포유(Song for you)’를 상영한다.

‘여성 주간’ 부대행사로는 7월3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민학습원에서 부천여성정책포럼 주관으로 ‘여성 정책 토론회’를 열고 여성대통령·부천지역 여성 정치인에 대한 희망 과제 등에 관한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7월4일 오전 10시부터는 원미산 둘레길 산울림청소년수련원에서 부천 관내 30개 여성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부천시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부천둘레길 탐방 및 끼 발산 프로그램’을 통해 원미산 둘레길 탐방 후 기관 및 단체별 장기자랑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7월6일 오전 10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1층과 2층 로비에서 부천시 여성연합회 주관으로 여성 관련 단체 홍보와 시민참여를 위한 체험부스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7월1~7일까지 ‘여성 주간’에는 ‘여성 다양성 영화제’를 부천시청 어울마당 등 8곳에서 여성 독립영화·여성감독 영화·고전 영화 등 15편을 상영한다.

7월1일에는 시네마테크에서 ‘시네마 천국’(오전 10시)과 ‘티파니에서 아침을’(오후 2시)을 상영하고, 7월2일에는 부천여성의 전화에서 ‘마이플레이스’(오전 10시30분)를 상영하고 오후 3시30분에는 시청 어울마당에서 ‘여성 주간’ 기념식 2부 행사로 ‘송 포 유(Song for you)’를 상영한다.

7월3일에는 지교협 작은도서관에서 ‘원더우먼 슈퍼 히로인’(오전 10시30분)을 상영하고, 부천여성노동자회에서 ‘핑크리본 주식회사’(오후 7시)를 상영한다.

7월4일에는 부천시 여성회관에서 ‘지포’(오후 4시)를 상영하고, 부천새시대여성회에서 ‘우리들은 정의파다’(오후 7시)를 상영한다. 또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 한국만화박물관 ‘다양성 영화상영관’에서도 ‘We can do that’(오후 7시)을 상영한다.

7월5일에는 부천YMCA에서 ‘옴니버스 영화’(오전 10시)를 상영하고,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미스 리틀 션샤인“(오후 2시)을 상영하며,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는 ‘닥터 지바고’(오후 7시)를 상영한다.

‘여성 주간’ 마지막 날인 7월7일에는 부천시 여성회관에서 ‘나의 신상구두’(오전 10시30분)와 ‘죽은 시인의 사회’(오후 2시)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