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갑표)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제64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부터 오정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한 ‘8.15 평화음악회’는 오정구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의 ‘남북이 함께 걸어온 길, 그 길에서 희망을 봅니다’라는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KBS국악경연대회 1위로 입상한 ‘유소’팀의 타악연주와 백현수, 박성혁 군의 열창으로 분위기를 돋궜다.

이어, 기타동아리 ‘낮은음자리’, 인기가수 고한우, 안치환 등이 평화와 화합의 노래를 열창해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인기가수 안치환 씨는 이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광야에서’, ‘ 38선 위에서’, ‘위하여’ 등 무려 8곡을 열창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한윤석 시의회 의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원혜영 국회의원(민주당ㆍ부천 오정구), 한나라당 차명진 국회의원(부천 소사구), 송윤원ㆍ오정섭ㆍ서영석 도의원(한나라당), 한선재 시의회 부의장, 김관수 기획재정위원장, 박노설ㆍ신석철 시의원 등을 비롯한 지역내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한편 원종종합사회복지관(www.wonjong.or.krㆍ바로 가기 클릭)은 1999년 8월 개관한 이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매년 4~10월까지 셋째주 토요일마다 주민축제인 ‘문화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032)677-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