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어르신 1천여명이 대낮에 부천에서 가장 ‘물’ 좋기로 소문난 상동 메리트관광나이트클럽을 접수(?), 신나는 댄스파티를 벌였다.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열린 이날 행사는 한국마사회(KRA) 부천지점 후원으로 (사)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부천지부가 주최하고 부천시 오정구노인종합복지관과 부천메리트관광나이트클럽이 주관한 ‘제4회 부천 은빛세상 페스티벌’.

‘환경, 되살림의 즐거움! 세대와의 어울림’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어린이집 원생들의 깜찍한 공연을 비롯, 노인들이 재활용품을 이용해 직접 제작한 의상 패션쇼, 일반 주부들의 리폼 참여 등 환경 되살림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와 다양한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메리트관광나이트클럽에서 행사를 개최한 것은 평소 나이트클럽을 갈 기회가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낮시간대를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나이트클럽측에서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며 개최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