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4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가자 2천434명을 오는 24일까지 9개 수행기관에서 모집한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 모집 인원은 지난해 보다 2111명이 늘어난 것으로 사업비는 42억원이다. 수행기관은 부천시니어클럽, 원미구·소사구·오정구 등 3개구 노인복지관·대한노인회지회 등이다.

노인 일자리사업 모집분야는 공익형(초등학교 급식도우미, CCTV 관제사업 등), 복지형(보육 도우미, 드림 헬퍼 등 노노케어사업), 교육형(숲생태 해설사업, 문화해설사업 등), 인력파견형(민간취업연계), 시장형(공동일터 운영사업, 늘해랑 만두사업) 등으로 나눠 70개 사업이다.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기간은 오는 2월 또는 3월부터 9개월간이며(실버보듬이, 생명사랑교육단 등 연중 일자리는 12개월), 월 36시간 근무에 월 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참가 자격은 만 65세 이상(교육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로,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정부 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사업 참여자,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인력파견형 제외),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3등급)는 제한되며,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거주해야 한다.

신청자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사진 1매, 기초노령연금 최근 입금내역 통장 사본,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각 수행기관을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참여자별 기관 1개 사업 이상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모집인원 초과시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및 부천시청 노인장애인과(☎032-625-29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