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소사구 소사본동 349-3번지 일원에서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2015 새봄맞이 식목일 내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내나무 심기 사업’과 ‘식목행사’를 함께 하는 것으로, 푸른도시 부천 만들기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시는 특히 ‘201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생활공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조성을 앞두고 있는 ‘복사꽃 생활공원’에서 실시한다.

복사꽃 생활공원이 조성되는 곳은 자연재해로 인한 식생 훼손과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인근 주민의 환경개선 민원이 지속됐던 곳으로, 여가 공간이 부족한 구도심지역에 시민들이 직접 나무심기에 참여해 휴식공간으로 가꾸게 된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직접 심을 나무를 가져오면 사연 표찰과 식재 도구 등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서는 부천시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바로 가기 클릭)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오는 20일까지 시청 녹지과(☎032-625-3570~4)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나무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4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내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제70회 식목일인 4월4일에는 원미구 춘의동 산21-1일원 진달래동산, 4월11일에는 원미구 도당동 산25-5 일원 도당근린공원, 4월18일에는 오정구 대장동 670-21 일원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에서 각각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시는 가을철에도 한달간 매주 토요일에다 내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