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경인 FM지점 빅드림(BigDream) 봉사단(윤여남 지점장)은 지난 21일 오후 5시 오정지역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나도록 ‘키트’를 증정했다.

23일 부천시 오정노인복지관(관장 김정은ㆍwww.ojeongsenior.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따르면 신한생명 빅드림 봉사단은 회원 17명이 이날 오정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재가어르신들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쿨타올, 호두, 김, 두유, 간편 된장국, 반계탕, 냉면, 수박)를 포장해서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윤여남 지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땀이 시원하게 느껴졌다”며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계속 해야겠다”고 전했으며, 김정은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멀리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3년 전 맺은 인연이 아름답게 이어져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봉사단원 최세영 씨는 “더운 날씨에 좁고 습한 집에 사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됐다”며 “너무나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을 뵙고 사람을 많이 그리워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었기에 오늘 맺은 인연을 길게 이어가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빅드림 봉사단은 지난 2014년 오정지역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여름 이불을 전달하고 대청소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해마다 독거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하며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