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복기)은 오는 10월8일 오전 10시부터 복지관에서 장애인 및 지역주민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관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991년 10월 설립돼 경기도에 세워진 제1호 장애인복지관인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게는 희망이 되는 이웃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협력자로 개관 25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지역사회 통합의 장을 조성하여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3가지 생일선물을 마련해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첫 번째 선물은 지난 4월20일 봄김치 나눔잔치(저소득 420가정 지원)를 개최했고, 두 번째 선물은 7월31일 1박2일 발달장애인 가족캠프(50가정)를 개최했다.

마지막 세 번째 선물은 오는 10월8일 개관 25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우선 ▲개관 25주년 기념식은 10월8일 오전 10시 복지관 4층 강당 및 복지관 야외주차장에서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지역주민, 법인관계자 및 성직자, 부천시장, 부천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및 부천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복지관 운영위원,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주년 연혁보고, 유공자 표창, 포스터 공모전 수상자 포상, 후원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이웃의 마음心을 전하는 심쿵! 감동 바자회인 ▲이心전심 바자회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복지관 현관 주변에서 열린다. 지역사회 우수기업 제품 및 후원기업 연계 이용자 프리마켓(아나바다 등) 및 장애인 생산품 판매, 지역사회 후원물품 경품 이벤트, 지방 특산물 판매장 등을 선보인다.

바자회 수익금은 오정보건센터 내 발달장애인의 ‘느림&여유 카페’창업 자금(커피 머신기 구입)으로 사용된다.

또 ▲문화행사로 ‘희망콘서트’ 및 포스터 공모전‘또 하나의 시선’이 복지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장애인 난타 공연 및 보호자 공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공연을 비롯해 부천시 문화예술 동호회 및 청소년 문화예술 동아리 공연을 선보이고, 포스터 공모전은 부천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포스터 및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랑의 국밥나누기가 복지관 야외주차장 일대에서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약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 남서본부 후원으로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국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먹거리장터 및 체험마당도 열려 부천시 명물 음식 코너와 자원봉사자 및 장애인이 운영하는 바리스타 등 먹거리 코나가 운영되며, 체험마당에서는 장애 및 비장애아동, 지역주민 대상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설치ㆍ운영한다. 기타 문의= ☎(032)67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