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춘의동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오는 6월18일까지 ‘처음 만나는 붓꽃’이라는 주제로 ‘제1회 붓꽃 전시회’가 열린다.

시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에 따르면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지난 2014년 국내외 붓꽃과와 백합과 식물 수집을 목표로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받아 식물들을 수집해 왔으며, 이번 붓꽃 전시회를 통해 그동안 수집한 3만여 본의 붓꽃을 선보인다.

붓꽃과 식물은 5~6월에 자주색, 보라색, 노란색으로 지름 8㎝ 내외의 꽃을 우아하게 피워 ‘여름꽃의 귀족’으로 불린다.

붓꽃 전시회 기간에는 보다 쉽고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붓꽃에 대한 해설 프로그램을 담은 식물교실을 운영하고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열린다.

22일 오후 6시30분에는 부천윈드오케스트라 창단 공연이 열리고,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재즈트리오, 금관 5중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붓꽃 전시회가 열리는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은 올해 정원 리모델링을 마치고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10개의 주제원과 그늘 쉼터 등을 갖춰 편안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ecopark.bucheon.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