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달 28일 굴포천 만남의 광장에서 ‘도로교통법’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올바른 자전거 문화를 알리는 ‘안전한 자전거도로 이용 홍보 라이딩’ 행사를 실시했다.

시 도로정책과 자전거문화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부천시 자전거사랑회 회원과 굴포천 자전거 라이딩 밴드 회원, 부천시, 부천오정경찰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굴포천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행주대교, 한강 자전거길 북단, 북한산 둘레길을 거쳐 다시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는 5시간 코스를 주행하면서 10㎞마다 쉬는 시간을 가지며 홍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법 개정에 따라 지난 3월 27일부터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 허용과 오는 9월 28일부터 자전거 음주운전 단속ㆍ처벌 및 자전거 운전자ㆍ동승자의 안전모 착용이 의무화된다는 점을 집중 홍보했다.

시는 앞으로도 매달 1회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캠페인 라이딩 행사를 개최해 법 개정에 따른 올바른 자전거이용 문화를 홍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