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일 오후 3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장애인단체장 및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개최했다.

시 장애인복지과 장애인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제5ㆍ6대 김평수(경기도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회장의 수고를 치하하고, 연합회 소속 장애인단체 회장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제7대 고대천(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회장이 취임했다.

고대천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임 회장들과 여러 장애인단체장들의 열정으로 오늘의 총연합회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장애인단체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장애인 권익 증진과 사회활동 참여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임 고대천 회장을 중심으로 여러 장애인단체들이 화합해 부천시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부천시지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부천시지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기협회 부천지부, 어울림사회봉사회, 한국장애인영상지원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부천시지회 등 9개 단체가 소속돼 장애인 사회참여 및 복지증진을 위한 정보교류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