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튼튼섬- 부천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지난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60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사전 오픈에 이어 7월 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부천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3D영상관을 비롯해 입속체험관, 폐·위 건강관, 마음건강관, 안전체험관, 사회건강관 등 6개관 22개 콘텐츠로 구성돼 100% 체험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생명의 탄생과 질병 예방, 해양 안전체험 등 생활 속 안전교육은 물론 마음 건강의 중요성을 체험과 모형을 통해 배우게 된다.

체험 대상은 5~7세까지이며, 신청기관은 홈페이지(pubhealth.bucheon.go.kr/bcchㆍ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개인은 전화(☎032-625-9800~4) 또는 방문 예약으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사전 오픈에 참여한 아동들은 “구명조끼를 입고 볼풀장에 뛰어내리는 게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안전을 위해 용기를 내서 해보니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구명조끼를 꼭 입고 물놀이를 해야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치원 담당자는 “‘부천시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우수한 시설과,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 덕분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박찬희 소사보건소장은 “유아기부터 건강의 중요성을 알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