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ㆍCOVID-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2명(12번째 환자, 14번째 환자)이 발생한 부천시는 13일 0시 기준 자가격리는 21명, 능동감시는 19명, 의사환자는 21명, 격리해제는 300명이라고 밝혔다.

부천시는 2월 2일 이후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12번째(2월 1일 확진)ㆍ14번째(2월 2일 확진) 환자와 접촉한 157명 중 133명이 격리해제됐고, 남은 24명의 건강상태도 매일 모니터링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이상이 없는 한 오는 17일 0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될 예정이다.

시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자가격리 대상자를 1:1 밀착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매일 3회 이상 전화로 감염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개별 생활 필수품과 간식 등을 제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부천시 감염ㆍ관리 현황을 알려 시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취약계층ㆍ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등의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제TF팀을 꾸려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염증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