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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ㆍCOVID-19)’ 확진 환자가 지난 18일 31번째 환자((61세 한국인 여성)의 확진 이후 △19일 19명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146명 등으로 추가 확진 환자가 급증하면서 총 346명으로 늘어났다.

이런 가운데 21일과 22일 ▲부천시에서도 확진환자 2명(37세 여성- 경기의료원 안성병원 격리, 24세 남성- 명지병원 격리)이 추가로 발생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추가 역학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가 이날 낮 12시 10분 발표한 ‘경기도내 코로나19’ 발생 현황(22일 오전 9시 기준)에 따르면 이날 3명의 추가 확진 환자와 나와 경기도내 확진환자는 18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환자 3명은 ▲부천시(24새 남성, 명지병원 격리), ▲이천시(61세 남성, 분당서울대병원 격리), ▲포천시((21세 남성, 국군수도병원 격리) 등이다.

경기도내 홧진 환자 18명 중 6명(3번, 4번, 12번, 14번, 17번, 28번)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고, 12명(15번, 20번, 25번, 26번, 27번, 32번, 140번, 162번, *4명은 환자 번호 확인중)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전체 확진환자(3464명)와의 경기도내 접촉자(미확인 접촉자 제외)는 607명으로, 이 가운데 566명이 격리해제됐고, 41명이 격리 중이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월 1일 부천시 심곡본동에 거주하는 49세 중국 국적의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12본째 환자의 부인(중국 국적 여성)이 다음날인 2월 2일 확진 판정을 받고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2월 18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바 있다.

부천시에서는 확진 환자 2명이 퇴원한 지 사흘째인 21일과 22일 추가 확진 환자 2명이 발생했다. 이 환자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어서 감염원 및 이동 경로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았다.

다만,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낮 12시 22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부천시에도 대구 신천지 집회를 다녀온 사람이 2명이 있으며, 남편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부인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 1명이 부천의 본가로 왔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관이 정확한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4명(2명은 퇴원)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확진자의 거주지는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으며, 고강 지역 고리울삼거리 부근 빌라에 살고, 대구에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머 본가(本家)는 소사본동 소사주공뜨란채 4단지 403동”이라며 “집회 참가 확진자는 부천의 (신천지)교회를 다니는 것은 아니고, 서울의 교회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구 대학생의 경우 부천시 동선(20일, 21일)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움직였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두 사람의 동선은 역학조사관들이 확인하는대로 공개하겠다”며 “필요한 곳은 보건소에서 방역조치를 완료했으며, 가족들은 자가격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