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23일 오후 5시에 발표한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ㆍ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46명이 추가로 확인됐고, 사망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602명으로 늘어났다.
새롭게 확진된 46명의 확진 환자는 대구 24명, 부산 6명, 경남 6명, 경북 5명, 경기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대전 1명 등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20명(대구 12명ㆍ경남 3명ㆍ경북 2명ㆍ경기 1명ㆍ부산 1명ㆍ광주 1명)이다.
기타 조사중인 환자는 26명(대구 12명ㆍ부산 5명ㆍ경북 3명ㆍ경남 3명ㆍ서울 1명ㆍ경기 1명ㆍ대전 1명)이다.
이에 따라 23일(오전 9시~오후 4시)에 추가 확진 환자는 169명이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가 95명을 차지했고, 기타 조사중인 환자는 74명이다.
이날 추가 사망자 1명은 38번째 환자(57세 여성)로,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사례로, 코로나19와의 사망 관련성을 조사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오후 4시 기준 집계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보면, 총 확진환자는 602명이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돼 완치 환자는 18명, 사망자는 5명, 579명이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또한 의사환자 신고(누계)는 2만6천179명으로, 이 가운데 2만5천577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1만7천520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8천5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추가 확진환자는 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8일 31번째 환자 확진 이후…
19일 19명ㆍ20일 53명ㆍ21일 100명ㆍ22일 229명ㆍ23일 169명 추가 확진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월 18일 31번째 환자(61ㆍ여)의 확진 이후 △19일 19명 △20일 53명 △21일 100명 △22일 229명 △23일(오허ㅜ 4시 기준) 169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 동안 570명의 확진 환자가 쏟아져 나온 것이다.
23일 오후 4시 현재까지 확인된 602명 확진 환자 중 신천지 대구교회 사례 관련은 326명(54.2%), 청도 대남병원 관련은 23일 추가 확진자 없이 114명(18.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