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진자가 지난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44일만에 5천명을 훌쩍 넘어서 6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집계한 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ㆍ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293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5천621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293명은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된 수치이다.

사망자는 4일 0시 기준 32명이었으나, 대구에사 사망자 1명(67세 여성)이 추가로 발생해 33명으로 집게됐다.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인 ‘지병’을 일컫음)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 41명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며,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만 공개하고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는 공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