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1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8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부천시 거주 서울 구로구 콜센터 확진자(옥길동 거 44세 여성, 3월 10일 확진 판정ㆍ▶관련기사 클릭)가 다니던 교회인 소사본동 교회 교인들로, 3월 8일 예배 참석자들”이라며 2명의 추가확진자에 대한 기초정보를 알렸다.

지금까지 소사본동 교회에서만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3월 12일 4명 ▶관련기사 클릭, △3월 13일 3명 ▶관련기사 클릭, △3월 14일 2명)이 나왔다.

장덕천 시장은 “3월 8일 확진자가 참석한 예배 참석자는 목사 포함 58명으로, 이중 다른 자치단체 거주자 5명은 그곳에서 관리중이고, 53명을 부천시가 관리하고 있다”며 “53명 전체에 대해 검사가 이루어졌고, 3월 14일까지 결과가 모두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추가 확진가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

14일 추가 확진자 2명은 ▲소사본동 거주하는 53년생 남성 ▲괴안동 거주하는 62년생 여성이다. ▶추가 확진자 2명 동선- 관련기사 클릭

장덕천 시장은 “관련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며 “집단 감염의 우려가 있는 행동을 삼가고, 여러 사람이 밀집하는 모임을 자제하고, 여러 사람을 만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은 작은 증상도 점검해 최대한 주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25일까지 9명에 머물렀다가 ▲3월 7일 2명 ▶관련기사 클릭, ▲8일 4명 ▶관련기사 클릭, ▲9일 2명 ▶관련기사 클릭, ▲10일 5명 ▶관련기사 클릭, ▲11일 1명 ▶관련기사 클릭, ▲12일 4명, ▲13일 3명, ▲14일 2명 등으로 8일 연속 2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32명으로 늘어났으며, 6명이 완치후 격리해제됐고, 2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