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5시 54분께 자신의 SNS를 통해 “▲중동 거주 20대 남성으로, 3월 24일 영국 런던에사 귀국했다”고 전했다. ▶ 동선 확인 결과- 접촉자는 가족 3명- 관련기사 클릭

이로써 부천시에서는 25일 하루에만 해외 입국자에 의한 가족 감염 등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5명이 나왔다.

한편,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25일까지 9명에 머물렀다가, ▲3월 7일 2명 ▶관련기사 클릭, ▲8일 4명 ▶관련기사 클릭, ▲9일 2명 ▶관련기사 클릭, ▲10일 5명 ▶관련기사 클릭, ▲11일 1명 ▶관련기사 클릭, ▲12일 4명 ▶관련기사 클릭, ▲13일 3명 ▶관련기사 클릭, ▲14일 4명 ▶관련기사 클릭, ▲16일 4명(오전 1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2명 ▶관련기사 클릭) ▲17일 3명(2명 ▶관련기사 클릭, 1명 ▶관련기사 클릭) ▲18일 1명 ▶관련기사 클릭 ▲19일 2명(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저녁 1명 ▶관련기사 클릭) ▲21일 4명 ▶관련기사 클릭 ▲22일 2명 ▶관련기사 클릭 ▲23일 2명(오전 1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1명 ▶관련기사 클릭) ▲24일 2명 ▶관련기사 클릭 ▲25일 5명(오전 2명 ▶관련기사 클릭, 오후 2명 ▶관련기사 클릭, 추가 1명) 등으로 3월 들어서만 50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59명으로 늘어났으며, 15명이 완치후 격리해제 됐고, 4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어제(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자녀의 확진 소식을 알리면서 선별검사를 받은 경우와 자가격리자에 대한 대해 당부의 말을 거듭 전했다.

↓추가 업데이트

“검체 채취 하신 분들은 확진자라는 생각으로 행동하고
자가격리 중 가족 감염 늘어나 각별한 주의 기울여야”

장덕천 부천시장은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선별검사를 받은 경우와 자가격리자에 대해 특히 당부의 메세지를 전했다.

장 시장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면 자가격리를 하라는 설명과 함께 자가격리시 주의사항에 관한 설명서대로 꼭 지켜주기 바란다”며 “선별진료소 검체 체취 이후의 행동 때문에 이어지는 접촉자가 상당한 만큼, 검체 채취를 하신 분들은 확진자라는 생각으로 행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자가격리는 자택에서 하는 것이 원칙이나 자택에서 가족과 격리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은 자택 외 다른 곳(현재는 수원시의 협조로 수원시 임시생활시설 제공 가능)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있지만, 모든 분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격리생활을 견디기 힘들 것이라 하면서 자가격리를 택한다”며 “자가격리 중 가족 감염이 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시장은 해외 입국자와 관련, “최근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많고, 부천시에도 발생한 바 있다”며 “어제(24일)도 부천시는 해외 입국자 18명을 통보받았고, 검역소에서 부천시민 한 분이 양성 판정(오늘 확진자)을 받았다”며 “이러한 경우 자가격리에 있어서도 가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