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를 통해 “▲어제(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동 덕유마을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의 어머니(50대)이며, 자택에 대한 소독을 마쳤으며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는다”고 전했다.
앞서 어제(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관련기사 클릭)은 지난 5월 3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감염됐으며, 현대백화점내 중동점 내 음식점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난 6일과 8일에도 음식점에서 근무한 것으로 조사돼 접촉자 12명 중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접촉자 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중이어서 추가 감염자에 대한 우려를 낳게 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20대 남성의 어머니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9일 확진자(▶관련기사 클릭)가 나온 이후 31일째인 어제(10일)에 이어 이틀 연속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일 1명, 2일 1명, 21일 1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1명, 25일 1명 등 9명에 머물렀다가, 3월에만 무려 61명(재확진자 3명 포함)이 추가로 확진됐고, 4월 들어서면서 3일 2명, 7일 1명, 8일 1명, 9일 1명 등 5명이 확진돼 총 75명(재확진자 2명 포함시 77명)으로 늘어난 이후, 30일째 추가 확진지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5월 10일 1명, 11일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는 77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77명 중 71명이 완치후 격리해제됐고, 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490명이 자가격리중이고, 능동감시는 85명, 의사환자는 124명, 감시해제는 1만6천8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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