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3시 4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를 통해 추가 확진자에 대해 “▲5월 2일, 3일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5월 8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이었던 오정동 덕산고등학교 부근 거주 20대 남성”이라고 알렸다.
장덕천 시장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중 발병이라 추가 감염 우려는 적다”며 “자택 소독을 완료했고,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9일 확진자(▶관련기사 클릭)가 나온 이후 31일째인 5월 10일과 11일에 이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5월에 확진 판정을 받은 3명의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로, 직접 방문은 20대 남성 2명이고, 1명은 아들에 의해 감염된 50대 어머니이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일 1명, 2일 1명, 21일 1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1명, 25일 1명 등 9명에 머물렀다가, 3월에만 무려 61명(재확진자 3명 포함)이 추가로 확진됐고, 4월 들어서면서 3일 2명, 7일 1명, 8일 1명, 9일 1명 등 5명이 확진돼 총 75명(재확진자 2명 포함시 77명)으로 늘어난 이후, 30일째 추가 확진지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5월 10일 1명, 11일 1명, 13일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는 7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78명 중 72명이 완치후 격리해제됐고, 6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512명이 자가격리중이고, 능동감시는 224명, 의사환자는 248명, 감시해제는 1만6천5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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