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18일 어제(16일- 발표 17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1명(▲5월 1일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핶던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으로, 경기도 광주시 송정동에 거주하고 광주시에 있는 직장을 다니지만,부천시에 있는 지인을 만나기 위해 방문해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1시 24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이 남성의 동선을 공개하면서 “확진자는 경기도 광주시 거주자임에도 5월 9일 부천에서 위험한 동선이 있었다”면서 “증상이 나타난 것은 5월 12일로 이틀 전인 5월 10일부터 역학조사 대상이나 30여 명이 식사를 같이한 모임이라 조사에 포함됐고, 모임을 함께 했던 32명에 대해서는 모두 검사를 실시했고, 오늘(18일) 오전까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선을 조사 중인 곳들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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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7일 오후 2시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와 관련한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상동 소재 나이트클럽 방문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 확진자 1명이 감염력이 있는 기간에 부천 지역 유흥시설을 방문한 것이 확인됐다”며 “5월 9일 23시 48분부터 5월 10일 0시 34분 사이 부천 소재 나이트클럽을 방문하신 분은 관할 보건소나 1339에 문의해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부천시에서도 5월 9일 23시 48분부터 5월 10일 0시 34분 사이에 상동 소재 나이트클럽 방문자는 부천시보건소(☎032-625-8881~4) 선별진료서에서 무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확진자가 상동 나이트클럽을 찾을 당시 클럽에는 260명 이상의 손님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5월 16일 오후 부천시보건소에서 확진 판정, 부천시 79번 환자)과 접촉한 경기도 광주시 삼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광주시 17번 환자)이 17일 오전 8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남성은 5월 14일부터 미각, 후각 저하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고, 부천시 79번 환자와는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 동료이다.

베트남 남성은 지난 5월 1일 이태원 클럽(퀸)을 방문했고, 지난 12일 인후통의 증상이 발현했으며, 지난 56일 오후에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다음 날인 16일 오후 6시 30분에 양성 판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