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를 통해 추가 확진자 3명에 대해 “▲중동 상지초등학교 부근 빌라에 거주하는 가족으로, 30대 남성ㆍ20대 여성ㆍ0세 영아”라고 알렸다.

장덕천 시장은 “이들 추가 확진자들은 인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이태원 클럽 방문했다가 5월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24세 인천 학원강사(미추홀구 15번째 확진자)의 인천 학원강사의 수강생과 친구가 방문한 미추홀구에 있는 코인노래방을 지난 6일 아들과 찾았고, 앞서 수강생과 친구,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3차 감염>의 접촉자들로, 5월 10일 뷔페에서 돌잔치를 했을 당시 미추홀구 확진자가 사진 촬영 부업을 했고, 이 과정에서 접촉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가족 3명 외에 돌잔치 하객 등으로 참석한 67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한다”며 “접촉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라 우려돼 개인위생수칙을 더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시장은 또 “미추홀구 24번 확진자가 접촉했던 5월 9일과 17일 가족들(각 3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고, 두 행사의 참석자 60명도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시 미추홀구 24번 확진자(50대 남성, 택시 운행, 5월 19일 확진)= 5월 9일(18:00~21:00) 부천시 소재 뷔페(자차, 마스크 착용)- (21:00~22:00)택시운행(마스크 착용)→ 자택, 5월 10일(12:00~15:00) 부천시 소재 뷔페(자차, 마스크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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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9일 확진자(▶관련기사 클릭)가 나온 이후 31일째인 5월 10일(1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1일(1명), 13일(1명), 16일(1명/경기도 광주시 거주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에 이어 21일 추가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5월에 확진 판정을 받은 7명의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발 관련 감염자에 의한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 사례로, 직접 방문은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1명(베트남 국적)이고, 4명은 클럽 관련 접촉자에 의한 2차, 3차, 4차 감염 등 이른바 ‘n차 감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