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3일 오전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중동 상지초교 부근 빌라 거주 일가족 3명(5월 10일 상동에서 돌잔치를 하면서 인천 미추훌구 24번 확진자와 접촉 감염)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이들 일가족의 5월 12일부터 이동경로를 조사한 결과, 접촉자는 14명으로 파악돼 자가 격리중이다.

부천시 80번 확진자(30대 남성)은 5월 14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5월 15일 음식점애서 3명, 5월 17일 의원에서 5명 및 음식점에서 1명, 5월 20일 자택에서 2명 등 11명을 접촉했으며 5월 20일 오전 9시 30분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후 11시13분 양성 판정을 받고 21일 오전 9시 30분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부천시 81번, 82번 확진자(20대 여성 및 0세 딸)는 5월 15일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령됐고, 5월 15일 공원에서 1명, 5월 19일 자택애서 1명 등 2명 등 3명을 접촉했으며, 5월 20일 오전 9시 30분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후 11시13분 양성 판정을 받고 21일 오전 9시 30분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3일 오전 10시 58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들 3명의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면서, 상동 돌잔치와 관련, “돌잔치로 인한 확진자는 현재 9명으로, 모두 5월 10일 돌잔치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이며, 부천시 확진자는 4명(유아 1명 포함)”이라며 “5월 9일, 10일, 17일 돌잔치 하객 등 접촉자로 확인된 사람들은 총 126명이고, 117명이 검사받았고, 음성 74명, 검사중 34명”이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하객(22명)과 4명 확진자들의 접촉자들은 어제(22일)까지 모두 자가격리 및 검사가 실시됐고, 검사를 기다리는 2명 외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또 “5월 22일 확진자(3명ㆍ▶관련기사 클릭 ) 중 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분이 계셨고, 그 센터의 접촉자들이 30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김포시 확진자 중 부천소방서 근무 소방관과 관련(▶관련기사 클릭), “어제(22일) 부천소방서 9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90명은 음성 판정, 1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장 시장은 “개학한 고등학교 접촉자의 가족(어제 판정된), 유증상자 등이 존재했고 관련된 학생들은 검사했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