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는 24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87명으로 늘어났다.

부천시에서는 지난 21일 3명, 22일 3명, 23일 1명에 이어 나흘 연속 추가 확진자가 8명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추가 확진자 1명에 대해 “▲현재까지 기존 확진자 대량 발생과는 관련성은 발견되지 않고, 수원의료원으로 이송했고, 소독 완료했으며 빨리 동선을 확인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 시장은 “확진자 기초정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연령, 성별은 밝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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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5일 오전 10시 발표한 경기도내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24일 부천시 확진자는 33세 여성으로, 지난 20일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시는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 및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부천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9일 확진자(▶관련기사 클릭)가 나온 이후 31일째인 5월 10일(1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1일(1명), 13일(1명), 16일(1명/경기도 광주시 거주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에 이어 21일 3명, 22일 3명, 23일 1명, 24일 1명이 발생했다.

5월에 확진 판정을 받은 11명의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발 관련 감염자에 의한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감염 사례로, 직접 방문은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1명(베트남 국적)이고, 8명은 클럽 관련 접촉자에 의한 2차, 3차, 4차 감염 등 이른바 ‘n차 감염’이고, 1명은 역학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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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돌잔치 확진자 13명으로 늘어

부천시 상동 돌잔치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0일 돌잔치를 했던 일가족 3명이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2일 부천시 거주 하객 1명, 성남시 거주 조부모 2명, 서울 광진구 거주 하객 1명. 시흥시 정왕1동 거주 하객 1명,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거주 하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23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거주 하객 1명(40대 여성)과 이 여성으로부터 17세 아들이 감염(양성)됐고, 서울 관악구 거주 하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24일 인천 서구 검양동 거주 1명(21일과 22일 근무)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동 돌잔치코로나19 감염은 최초 전파자인 지난 5월 2~3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5월 9일 확진 미추홀구 15번 환자)가 역학조사 당시 직업과 동선을 속이면서 감염자를 확산시키면서 2차 감염자인 인천 학원강사 수강생과 친구들(5월 13일 확진)이 방문한 코인노래방을 지난 10일 아들과 함께 방문해 3차 감염된 택시기사(부업으로 사진촬영, 5월 19일 확진 미추홀구 24번 환자, 아내와 아들도 확진)가 지난 9일과 10일, 17일에 상동 돌잔치에서 사진 촬영을 하면서 접촉이 이루어져 4차 감염 및 5차 감염 등 이른바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