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부천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15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4명의 거주지는 ▲원미동 부천북초등학교 부근 ▲약대동 부천초등학교 부근 빌라(2명) ▲송내동 남부천우체국 부근 등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4시 11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4명의 추가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하면서 “쿠팡 제2물류센터 확진자가 많다”며 “검사는 90%이상 진행됐으며,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후 2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집단 발생 관련, 29일 낮 12시 기준 총 102명(물류센터 직원 72명, 접촉자 30명- 경기 42명, 인천 41명, 서울 1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었으며, 해당 물류센터에서 5월 12일부터 근무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 및 자가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5월 12일부터 부천시 쿠팡물류센터에서 근무한 근로자는 진단검사(마스크 착용 필수) 받은 후 자가격리, 가족 중 학생 및 학교 종사자가 있는 경우 등교 중지, 가족 중 의료기관ㆍ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있는 경우 근무 제한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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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시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지난 4월 9일 확진자(▶관련기사 클릭)가 나온 이후 31일째인 5월 10일(1명) 추가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11일(1명), 13일(1명), 16일(1명/경기도 광주시 거주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에 이어 21일 3명, 22일 3명, 23일 1명, 24일 1명, 26일 1명, 27일 오후 5명, 27일 15명, 28일 8명, 29일 4명이 발생했다. (부평구에서 5월 25일 확진 판정받은 부천시 거주자 1명 제외▶관련기사 클릭 ).
5월에 확진 판정을 받은 41명의 확진자는 모두 이태원 클럽발 관련 감염자에 의한 접촉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n차 감염’ 사례로, 직접 방문은 20대 남성 2명, 30대 남성 1명(베트남 국적)이고, 38명은 클럽 관련 접촉자에 의한 2차, 3차, 4차, 5차, 6차 감염 등 이른바 ‘n차 감염’이다.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부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일 1명, 2일 1명, 21일 1명, 22일 2명, 23일 2명, 24일 1명, 25일 1명 등 9명에 머물렀다가, ▲3월에만 무려 61명(재확진자 3명 포함)이 추가로 확진됐고, ▲4월 들어서면서 3일 2명, 7일 1명, 8일 1명, 9일 1명 등 5명이 확진돼 총 75명(재확진자 2명 포함시 77명)으로 늘어난 이후, 30일째 추가 확진지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5월 10일 1명, 11일 1명, 13일 1명, 16일 1명, 21일 3명, 22일 3명, 23일 1명, 24일 1명, 26일 1명, 27일 오후 5명, 27일 15명, 28일 8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계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어났다. (부평구에서 5월 25일 확진 판정받은 부천시 거주자 1명 제외).
확진자 115명 중 75명이 완치후 격리해제됐고, 40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5월 29일 0시 기준 1천665명이 자가격리중이고, 능동감시는 43명, 의사환자는 1천155명, 감시해제는 2만4천8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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