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늘(30일)부터 9월 6일까지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강회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서울시 시내버스의 야간 운행이 내일(8월 31일)부터 줄어든다.

서울시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오는 9월 6일까지 밤 9시 이후의 시내버스 감축 운행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20개 혼잡 노선과 심야 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현재 4천554회에서 3천664회로 910회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정류소별 버스정보안내 전광판을 통해 감축 운행을 안내하고, 차내 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