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미취학 아동의 올바른 건강 습관과 건강한 성장의 기반 조성을 위해 유치원 11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비대면 건강교육프로그램 ‘새싹 건강교실’을 운영해 호평받았다.

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새싹 건강교실’은 영양, 신체활동, 음주 예방 교육, 흡연 예방 등 4가지 테마로 눈높이에 맞춰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각 테마별 소교구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에 관한 인식 변화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적립식 스티커북 등을 활용해 아이들의 성취감을 유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큰 호응을 얻었고, 신체활동 교육으로는 민첩성을 길러주는 스카프 놀이, 도구를 활용한 협응성 증진 교육 등을 실시했다.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위한 아침밥 먹기와 건강한 간식을 아동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교육, 비만 예방 동영상을 통한 영양 교육도 진행했으며, 음주 고글을 활용한 체험형 음주 예방 교육, 동화책을 통해 알아보는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새깍건강교실에 참여한 유치원 관계자는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여러 가지 소교구를 활용한 건강교육으로 건강생활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사전·사후 설문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개선된 건강 인식률을 살펴볼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영애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아동기의 건강생활실천 교육은 성인기의 건강까지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