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2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27일 0시) 대비 587명(국내 발생 571명, 해외 유입 16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6천76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천507명(확진자 9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천187건(확진자 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만6천45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87명이라고 질병관리청은 설명했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202일째(지난해 11월 8일 143명 이후) 세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와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13만8천898명(해외유입 8천991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완치자)는 581명으로 총 12만8천761명(완치율 92.70%)이 격리 해제돼 현재 8천191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위ㆍ중증 환자는 15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지난 3월 13부터 5월 28일까지 77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누적 사망자는 1천946명(치명률 1.40%)이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587명(괄호 해외 유입 포함)은 서울 214명(2명), 경기 149명(3명), 인천 26명, 대구 24명, 충남 21명, 경남 21명, 대전 18명, 강원 16명, 충북 14명, 경북 14명, 부산 13명, 용산 12명, 광주 8명, 세종 8명, 전남 7명, 제주 7명, 전북 4명, 검역 11명 등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5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87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66.27%인 389명(서울 214명, 경기 149명, 인천 26명)으로, 어제(27일) 418명(서울 218명, 경기 170명, 인천 30명) 보다 29명이 줄었지만,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 4월 12일 4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도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누적 확진자 13만8천898명 중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4만3천433명(31.27%), ▲경기 3만8천653명(27.83%), ▲인천 6천150명(4.43%)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8만8천236명으로 전체의 63.5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9천843명(7.09%), ▲부산 5천624명(4.05%), ▲경북 4천652명(3.35%), ▲경남 4천653명(3.35%), ▲충남 3천515명(2.53%), ▲강원 3천147명(2.27%), ▲충북 2천908명, ▲광주 2천774명, ▲울산 2천560명, ▲전북 2천203명, ▲대전 2천54명, ▲전남 1천443명, ▲제주 1천2명, ▲세종 470명 등이며, ▲검역 3천814명(2.75%)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월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970만2천456명이며, 이 중 97.30%인 944만68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5월 들어서는 1일 627명, 2일 605명, 3일 488명, 4일 541명, 5일 676명, 6일 574명, 7일 525명, 8일 701명, 9일 564명, 10일 463명, 11일 511명, 12일 635명, 13일 715명, 14일 747명, 15일 681명, 16일 610명, 17일 619명, 18일 528명, 19일 654명, 20일 646명, 21일 561명, 22일 666명, 23일 585명, 24일 538명, 25일 516명, 26일 707명, 27일 629명, 28일 587명으로 사흘 만에 500명대로 돌아섰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만8천653명(완치 3만5천816명ㆍ사망 631명ㆍ격리중 2천206명- 시ㆍ군별 현황- 5월 28일 0시 기준

▲성남시 3천573명, 고양시 3천202명, 용인시 2천842명, 부천시 2천615명, 수원시 2천458명, 남양주시 2천129명, 평택시 2천39명, 안산시 1천853명, 안양시 1천706명, 광주시 1천515명, 화성시 1천416명, 의정부시 1천407명, 김포시 1천233명, 파주시 1천115명, 시흥시 1천69명, 광명시 985명, 군포시 936명, 이천시 854명, 구리시 801명, 하남시 760명, 양주시 567명, 포천시 517명, 오산시 483명, 안성시 472명, 동두천시 433명, 양평군 387명, 여주시 358명, 의왕시 355명, 연천군 207명, 과천시 190명, 가평군 176명.
▲지금까지 경기도내에서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29만1천309명(격리 해제 22만8천683명, 격리 치료중 6만2천626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