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보건소는 40세 이상 치매환자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치매유전자 무료검사 신청자 3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혈액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유전자(ApoE gene) 정보를 미리 알아내 치매 발병을 조기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치매환자 직계가족에게 우선적으로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호적 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부모ㆍ형제 증명 가능한 서류),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 소사보건소 건강검진팀에 방문 또는 전화(☎032- 625-4386)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 관계자는 “유전자 무료 검사 결과에 따라 식습관, 운동방법, 생활습관 등의 개선을 통해 경제적ㆍ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하도록 도와줄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