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4일 1천804명으로, 역대 17번째 수치이고 지난 7월 7일부터 60일째 네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3일 0시) 대비 1천804명(국내 발생 1천776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6만3천68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1천386건(확진자 344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522건(확진자 5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8만5천58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천804명이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301일째(지난해 11월 8일 143명 이후) 세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와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25만8천913명(해외유입 1만3천677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완치자)는 1천787명으로 총 23만405명(완치율 88.99%)이 격리 해제돼 현재 2만6천193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위ㆍ중증 환자는 376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지난 25일 433명(지난해 3월 28일 방역당국의 공식 집계가 나온 이래 516일만에 최다 수치)에 이어 5번째 수치를 보인 가운데, 위ㆍ중증 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3차 대유행 당시 올해 1월 6일(411명), 4차 대유행인 8월 21일(403명), 8월 24일(420명), 8월 31일(409명)으로 6차례 400명대를 기록했으며, 9월 1일(399명), 2일(371명), 3일(367명)에 이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315명(치명률 0.89%)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3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161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3월 18일 13명으로 162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고 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1천804명(괄호 해외유입 포함)은 경기 580명(4명). 서울 566명(2명), 충남 99명(2명), 인천 98명, 경남 52명(3명), 부산 51명(2명), 대전 50명, 울산 47명, 강원 45명, 대구 42명(1명), 경북 40명(1명), 충북 30명(2명), 전남 30명(2명), 광주 26명(2명), 전북 26명(1명), 세종 8명, 제주 8명, 검역 11명 등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9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천804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68.96%인 1천44명(서울 566명, 경기 580명, 인천 98명)으로, 어제(3일) 1천181명(서울 542명, 경기 521명, 인천 118명) 보다 137명이 줄었지만,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 4월 12일 4만명, 7월 1일 5만명, 7월 22일 6만명, 8월 13일 7만명, 9월 1일 8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 6월 5일 4만명, 7월 18일 5만명. 8월 10일 6만명을 넘어섰으며, 인천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11일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누적 확진자 25만8천913명 중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8만1천685명(31.55%), ▲경기 7만3천518명(28.39%), ▲인천 1만2천289명(4.75%)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6만7천492명으로 전체의 64.6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6월 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부산은 8월 15일 1만명, 경남은 9월 1일 1만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1만3천861명(5.35%), ▲부산 1만1천635명(4.49%), ▲경남 1만190명(3.94%), ▲경북 7천272명(2.81%), ▲충남 7천298명(2.82%), ▲강원 5천585명(2.16%), ▲대전 5천834명(2.25%), ▲충북 5천288명(2.04%), ▲광주 4천201명(1.62%), ▲울산 4천370명(1.69%), ▲전북 3천686명(1.42%), ▲전남 2천675명, ▲제주 2천641명, ▲세종 1천22명 등이며, ▲검역 5천863명(2.26%)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1천335만361명이며, 이 중 91.69%인 1천224만91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9월 들어서는 1일 2천25명(역대 5번째), 2일 1천961명(역대 8번째), 3일 1천709명(역대 22번째), 4일 1천804명(역대 17번째)으로, 60일째 1천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만3천518명(완치 6만4천467명ㆍ사망 755명ㆍ격리중 8천296명- 시ㆍ군별 현황- 9월 4일 0시 기준
▲성남시 6천372명, 고양시 5천616명, 용인시 5천270명, 수원시 5천213명, 부천시 4천496명, 안산시 4천299명, 평택시 4천56명, 남양주시 3천840명, 화성시 3천792명, 안양시 3천249명, 시흥시 2천617명, 의정부시 2천447명, 광주시 2천392명, 김포시 2천284명, 광명시 2천63명, 파주시 1천990명, 하남시 1천699명, 군포시 1천596명, 이천시 1천518명, 구리시 1천380명, 양주시 1천305명, 오산시 959명, 안성시 825명, 포천시 772명, 동두천시 766명, 의왕시 638명, 여주시 633명, 양평군 520명, 과천시 328명, 연천군 296명(신규 0명), 가평군 287명.
▲지금까지 경기도내에서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43만5천768명(격리 해제 30만2천26명, 격리 치료중 13만3천762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