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8회 부천시민을 위한 당뇨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당뇨 환자와 가족, 일반시민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중앙공원 3바퀴(약 5km)를 돌게 된다. 참가자들은 행사 참가 전 혈당과 혈압 측정하고 걷기대회가 끝난 뒤 혈당과 혈압을 다시 측정해 운동량 변화에 따른 건강상담과 치료요법 등을 설명해 준다.

또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혈당측정기, 혈압계, 자전거, 체중계, 만보기 등 경품도 지급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후 1시30분까지 중앙공원 행사장으로 나와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민을 위한 당뇨걷기 대회’는 부천시 원미ㆍ소사ㆍ오정보건소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사)한국당뇨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 관계자는 “서구화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으로 당뇨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운동을 통한 혈당 조절 효과를 체험하고 당뇨치료와 관리에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당뇨걷기대회를 열고 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032)625-42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