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월 3일 2천86명으로, 주말인 관계로 검사 건수가 줄었지만 2천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역대 14번째 수치를 기록했고,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89일째 네 자릿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0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10월 2일 0시) 대비 2천86명(국내 발생 2천58명, 해외 유입 28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431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2천916건(확진자 492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660건(확진자 3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0만3천897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2천86명이다.

올해 들어 신규 확진자는 331일째(지난해 11월 8일 143명 이후) 세 자릿수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와 확진자 비율이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총 누적 확진자수는 31만8천105명(해외유입 1만4천525명)이며, 신규 격리해제자(완치자)는 1천755명으로 총 27만8천847명(완치율 87.66%)이 격리 해제돼 현재 3만6천751명이 격리(치료) 중이다.

위ㆍ중증 환자는 346명으로, 10월 들어서도 1일(323명), 2일(336명)으로 300명대를 기록했다.

앞서 9월에도 위ㆍ중증 환자 수치는 9월 1일(399명), 2일(371명), 3일(367명), 4일(376명), 5일(363명), 6일(358명), 7일(364명, 8일(387명), 9일(366명), 10일(353명), 11일(352명), 12일(351명), 13일(351명), 14일(340명), 15일(350명), 16일(348명), 17일(332명). 18일(329명), 19일(333명), 20일(332명), 21일(328명), 22일(317명), 23일(317명), 24일(307명), 25일(339명), 26일(320명), 27일(319명), 28일(324명). 29일(331명), 30일(336명)으로 줄곧 300명대의 높은 수치를 보이며 4차 대유행 이후 지난 8월 25일 433명(지난해 3월 28일 방역당국의 공식 집계가 나온 이래 516일만에 최다 수치)에 이어 지난 3차 대유행 당시 올해 1월 6일(411명), 4차 대유행인 8월 21일(403명), 8월 24일(420명), 8월 31일(409명) 등 400명대를 넘어선 이후 3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천50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치명률은 0.79%를 유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지난 3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161일째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가 3월 18일 13명으로 162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한 이후 한 자릿수와 두 자릿수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검사중인 사람은 120만2천878명이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2천86명(괄호 해외유입 포함)은 서울 736명(4명), 경기 678명(7명), 인천 128명(2명), 경북 97명(1명), 경남 65명(1명), 대구 58명(3명), 강원 50명, 충북 44명, 충남 44명, 대전 41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광주 22명, 울산 18명(1명), 세종 7명, 제주 5명, 검역 6명 등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10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천86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73.92%인 1천542명(서울 736명, 경기 678명, 인천 128명)으로, 어제(2일) 1천668명(서울 793명, 경기 759명, 인천 116명) 보다 126명이 줄었지만,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 4월 12일 4만명, 7월 1일 5만명, 7월 22일 6만명, 8월 13일 7만명, 9월 1일 8만명, 9월 18일 9만명, 9월 30일 10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 6월 5일 4만명, 7월 18일 5만명. 8월 10일 6만명, 8월 29일 7만명, 9월 16일 8만명, 9월 30일 9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11일 1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누적 확진자 31만8천105명 중 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서울 10만2천939명(32.36%), ▲경기 9만2천391명(29.04%), ▲인천 1만6천205명(5.09%)으로,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21만1천535명으로 전체의 66.4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6월 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부산은 8월 15일 1만명, 경남은 9월 1일 1만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 지역 누적 확진자는 ▲대구 1만5천722명(4.94%), ▲부산 1만2천842명(4.04%), ▲경남 1만1천702명(3.68%), ▲충남 9천288명(2.92%), ▲경북 8천536명(2.68%), ▲대전 7천99명(2.23%), ▲강원 6천572명(2.07%), ▲충북 6천487명(2.04%), ▲울산 5천226명(1.64%), ▲광주 5천64명(1.59%), ▲전북 4천599명(1.45%), ▲전남 3천160명(0.99%), ▲제주 2천897명, ▲세종 1천265명 등이며, ▲검역 6천111명(1.92%)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의사환자 누계)은 확진자를 포함해 1천467만5천127명이며, 이 중 89.64%인 1천315만4천14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0월 들어서는 1일 2천486명(역대 5번째), 2일 2천248명(역대 9번째), 3일 2천86명(역대 14번째)으로, 89일째 1천명대 이상을 기록했고, 8일째 2천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9만2천391명(완치 7만9천159명ㆍ사망 808명ㆍ격리중 1만2천424명- 시ㆍ군별 현황- 10월 3일 0시 기준
▲성남시 7천867명, 고양시 6천733명, 수원시 6천633명, 용인시 6천493명, 안산시 5천894명, 부천시 5천522명, 화성시 5천238명, 평택시 5천63명, 남양주시 4천697명, 안양시 3천865명, 시흥시 3천474명, 의정부시 3천129명, 광주시 3천58명, 김포시 2천877명, 광명시 2천466명, 파주시 2천382명, 하남시 2천96명, 이천시 1천985명, 군포시 1천945명, 구리시 1천786명, 양주시 1천605명, 오산시 1천228명, 동두천시 1천164명, 포천시 1천15명, 안성시 1천13명, 의왕시 781명, 여주시 716명, 양평군 576명, 과천시 378명, 가평군 362명, 연천군 350명.
▲지금까지 경기도내에서 확진환자 접촉자는 총 55만3천231명(격리 해제 33만9천878명, 격리 치료중 21만3천353명)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