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1월 15일 2천6명으로 엿새째 2천명대 및 역대 38번째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지난 7월 7일(1천212명)부터 132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에 따르면 11월 1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날(14일 0시) 대비 2천6명(국내 발생 1천986명ㆍ해외 유입 20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7천466명(해외유입 1만5천390명)이다. 어제(14일) 총 검사건수는 14만8천889건이다.

위중증 환자는 471명으로, 지난해 3월 28일 방역당국의 공식 집계가 나온 이래 8월 25일(433명), 11월 10일(460명), 11일(473명), 12일(475명), 13일 485명(최다 수치)에 이어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8월 31일(409명) 이후 67일 만인 11월 6일(411명) 400명대로 돌아선 이후 10일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0월 21일(349명)부터 16일째 300명대의 위중증 환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차가 높아지면서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부족이 우려되는 가운데 정부는 11월 17일 ‘일상 회복’ 방역 지표를 발표, 다음 단계로 방역을 완화하는 기준과 비상시 긴급 방역조치를 발동하는 기준을 공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2명이 나와 누적 사망자는 3천115명(치명률 0.78%)이며, 사망자 수는 3차 유행 당시인 지난 1월 8일(35명) 이후 309일만인 11월 13일 32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밤사이 새롭게 확진된 코로나19 환자 2천6명(괄호 해외유입 포함)은 서울 859명(1명), 경기 602명(6명), 인천 102명, 부산 68명(1명), 충남 57명, 대구 49명(1명), 경남 46명(2명), 전북 38명, 강원 35명, 경북 34명, 대전 33명, 광주 26명(1명), 전남 19명, 충북 18명, 제주 10명, 울산 4명(1명), 세종 1명, 검역 5명,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추가 확진자와 나왔다.

특히 11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천6명 가운데 수도권 지역 발생 환자는 77.92%인 1천563명(서울 859명, 경기 602명, 인천 102명)으로, 어제(14일) 1천934명(서울 978명, 경기 800명, 인천 156명) 보다 371명이 줄었지만,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비율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누계 확진자 수는 지난해 5월 15일부터 경기도를 추월했고, 지난해 11월 20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으며, 지난해 12월 6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5일 3만명, 4월 12일 4만명, 7월 1일 5만명, 7월 22일 6만명, 8월 13일 7만명, 9월 1일 8만명, 9월 18일 9만명, 9월 30일 10만명, 10월 15일 11만명, 11월 1일 12만명, 11월 13일 13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구의 누적 확진자 수를 추월했고, 지난해 12월 15일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었고, 2월 3일 2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4월 10일 3만명, 6월 5일 4만명, 7월 18일 5만명. 8월 10일 6만명, 8월 29일 7만명, 9월 16일 8만명, 9월 30일 9만명, 10월 16일 10만명, 11월 3일 11만명을 넘어섰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 수는 8월 11일 1만명, 11월 5일 2만명을 넘어섰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의 누적 확진자가 6월 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부산은 8월 15일 1만명, 경남은 9월 1일 1만명, 충남은 10월 20일 1만명, 경북은 11월 7일 1만명을 넘어섰다.

■경기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1만9천46명(사망 1천30명- 31개 시ㆍ군별 현황- 11월 15일 0시 기준)

15일 0시 기준 경기도내 신규 확진자는 603명, 사망자는 7명이다.

▲성남시 9천452명, 수원시 8천449명, 고양시 8천499명, 안산시 8천147명, 용인시 7천968명, 부천시 7천205명, 화성시 6천636명, 평택시 6천311명, 남양주시 5천983명, 안양시 4천886명, 시흥시 4천736명, 의정부시 4천221명, 광주시 3천939명, 김포시 3천786명, 파주시 3천550명, 광명시 3천56명, 하남시 2천659명, 군포시 2천452명, 이천시 2천405명, 구리시 2천384명, 양주시 2천110명, 동두천시 1천892명, 오산시 1천589명, 포천시 1천346명, 안성시 1천216명, 의왕시 952명, 여주시 882명, 양평군 749명, 과천시 543명, 연천군 520명, 가평군 4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