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약사회 제22대 회장에 한일룡 약사(도성약국ㆍ원미구 심곡3동 소재)가 선출됐다.

부천시약사회는 16일 오후 6시 오정아트홀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한일룡 약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중앙대 출신으로 20대 집행부에서 정보통신위원장을 맡았던 한일용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동호회와 반회를 활성화 하여 가족같은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잘사는 약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면대 및 카운터 척결을 위해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3년간 부천시약사회를 이끌었던 서영석 직전 회장은 “반회 조직 활성화가 부족했지만 동호회 활성을 통해 즐겁게 약국을 운영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든 것에 만족한다”며 “3년간의 경험과 소중한 기억들을 가슴 속 깊이 간직하겠다”고 이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 총회 의장에 이진희 약사를, 감사에 서영석 직전 회장과 김현옥 약사를 각각 선임했으며, 신임 집행부에 올해 예산 및 사업계획을 일임키로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홍건표 부천시장, 권병혁 부천시보간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부천시약사회 발전에 기여한 약사들에 대한 표창과 공로패 및 보건소 직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상식도 있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 약사회장상: 박덕부(뉴시티프라자약국), 박순향(뿌리약국).

△부천시장상: 김유곤(바른솔약국), 홍숙희(뉴코아약국).

△모범 회원상: 유덕희(푸른약국), 윤지희(정다운약국), 박재성(뉴시티프라자약국), 황용연(건강한약국), 유용훈(성주약국).
△감사패: 이재정(부천시보건소), 윤선주(소사보건소), 정수영(오정보건소), 김웅주 팀장(지오영 네트웍스).

△근속 공로패: 이민환(대호약국), 박연숙(초원약국), 권일순(보혜약국), 이길흥(온누리정성약국), 박의곤(가나안약국), 김현주(영문약국), 이창숙(우리약국), 송수영(다나약국).

△부천시 약사대상 표창: 장순옥(금보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