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주택관리공단㈜ 덕유1관리소를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지정, 최근 현판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보건소 건강도시과 치매관리팀에 따르면 ‘치매 극복 선도 단체’란 단체구성원이 모두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극복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주택관리공단㈜ 덕유1관리소는 국토교통부가 올해 9월 LH영구임대단지(500세대 이상)에 주거복지사를 배치해 고령자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을 시작한 곳이다.

이에 부천시 치매안심센터는 덕유1관리소와 협력해 해당 주민의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 예방교육과 치매 선별검사 추진,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한 치매 극복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복지사와 힘을 모아 돌봄 사각지대의 어르신 발굴을 활성화하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한 인지 강화 활동과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 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천시보건소는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치매 환자 역시 자연 증가 추세에 있다”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치매 극복 선도단체·치매 안심 가맹점이 확대돼 치매 예방 및 치매 환자 돌봄을 위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