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는 보건소와 거리가 멀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외곽지역 시민의 보건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인 ‘이동 건강버스’를 운영한다.

‘이동 건강버스’는 혈압 및 혈당측정기, 골밀도 측정기, 체성분 측정기 등 각종 장비를 갖추고 전문상담 인력 10명이 보건소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과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문해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 측정, 골밀도 검사, 체성분 분석과 금연ㆍ절주, 치매, 영양 등 건강 상담 등 각종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에 앞서 ‘이동 건강버스’ 운영을 희망하는 35개 기관 및 단체의 신청을 받아 주차 여건 및 전원 공급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원미보건소 보건관리과는 “‘이동 건강버스’는 오는 12일까지 7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실시해 시민들의 반응과 시스템의 안전성과 시민 편의성 등에 대한 검증과 운영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이달 중을 발대식을 개최하고 전면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032)625-4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