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맞이방에서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금연상담사, 치매사례관리사 등이 직접 현장에 나와 각 분야별 전문 건강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 연장구간 연장 개통(10월27일) 기념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는 평상시에 시간이 여의치 않고 바쁘다는 이유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이나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검진 내용은 대사증후군 발병에 원인이 되고 있는 혈압, 혈당, 고지혈증, 비만 체크를 위한 체지방검사와 흡연자의 금연을 위한 금연 상담, 치아 건강 상담, 치매 선별검사, 평상시 얼마나 짜게 먹고 있는지 알아보는 소변 염도 측정검사 등을 실시한다.

이동보건소를 통해 위험 요인이 발견된 건강위험군은 평생건강관리센터에 등록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으면 된다. 이동보건소 운영에 따른 자세한 내용은 원미보건소 건강증진과(☎032-625-4221, 625-4224)로 문의하면 된다.

원미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사증후군 유병율은 ‘한국대사증후군 포럼자료 의료계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에서 3명중 1명으로, 부천시의 30세 이상 대사증후군 추정대상자는 15만6천703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부천시 원미·소사·오정보건소는 시민이 찾고 싶은 건강쉼터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원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