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이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최종 선정돼 정부로부터 5년간 총 60억원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돼 권역 환자의 골든타임 사수와 질환 예방 및 관리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 성공으로 인하대병원이 인천권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사업 준비기간에 인천권역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문제점으로 심뇌혈관 질환 관리 사각지역 존재, 전국 최고 수준의 심뇌혈관 질환 사망률 (당뇨 및 뇌혈관 질환), 내원 환자 중심 급성기 치료에 편중한 권역 내 의료서비스, 그리고 심뇌혈관 질환 조기 증상 및 대처방법에 대한 주민의 낮은 인지도 등을 도출한 바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대기시스템을 구축하고, 포괄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와 조기 및 지속 재활치료를 정착화하고 지역사회 관련 자원의 효율적 연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인하대병원 측은 “인천권역 내 우수한 심뇌혈관 질환 관련 의료진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권역센터 유치로 보다 효율적인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의 관리시스템을 갖추게 될 뿐 아니라 더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예방 및 재활 관리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