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소장 종석목)는 100세 건강을 보장하는 건강도시 부천을 위해 건강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원미산과 도당산 등 부천 둘레길을 걷는 야외 운동프로그램인 ‘힐링 부천둘레길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힐링 부천둘레길 건강교실’은 1기와 2기로 나눠 운영하며, 1기는 오는 16일부터 7월초까지, 2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한다.

참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걷기 전문강사와 자원봉사자와 함께 걸으며, 특히 고혈압·당뇨병·비만 등 만성 질환자를 위해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의료진도 참여해 의료 상식을 들으며 부천 둘레길을 걷게 된다.

참여 시민은 원미보건소 4층 평생건강관리센터에 예약할 경우 체성분 측정(인바디 검사) 및 건강·영양 상담과 맞춤형 건강 관리 지도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참가 조건은 만 30세 이상부터 만 65세 이하로 등산이 가능한 만성 질환 및 비만 등 건강에 이상을 느끼는 부천시민이 참여 가능하며, 첨가비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원미보건소 건강증진팀(☎032-625-4256, 625-4238,k 트위터 @bucheonhealth2)으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 둘레길’은 부천 아트밸리사업과 더불어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16개 시·도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에서 ‘으뜸 행정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