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저소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진료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부터 보건소에서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치매노인 중 저소득 노인이며, 의료기관에서 치매(상병코드 F00~F03, G30)로 진단받은 환자로,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는 자이다.

저소득 기준은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50%에 해당하는 자(4인기준 195만6천원)이며, 1인당 연간 지원액은 의료급여 1종 3만3천원, 의료급여 2종 15만원, 건강보험 가입자 28만5천으로 가구원 수와 의료급여 종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진료비와 약제비 등 치매 치료비를 매월 3만원 이하로 지원받게 된다.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신청 절차와 지원 대상자 여부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 부천시보건소 ☎(032)625-4225, 소사보건소 ☎(032)625-4382, 오정보건소 ☎(032)625-4471.